국방부, 단기복무간부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3 18: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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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뉴스스텝] 국방부와 대한민국 ROTC 중앙회( 회장 박식순 )는 9월 13일 국방부에서 “전역예정 단기복무간부 취업지원 및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격한 채용환경 변화에 따라 단기복무 간부들이 전역과 함께 신속하게 사회생활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양 기관 공동의 문제인식과, 군 출신 인재채용에 대한 우호적 사회 분위기 형성을 위해 민·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해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병 취업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여 ▲ ROTC 우수 동문기업이 필요로 하는 군의 인재를 맞춤형으로 추천하고, ▲ 전역군인 인재채용 모범사례 및 군 경력 기반 사회진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하며, ▲ 군 경력자 우대채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업 CEO 간담회·포럼 등을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최근 학군장교들이 겪는 취업난은 학군장교 지원율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조직관리·리더십 등의 군 복무경험이 보다 값지게 인정받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우수인재들의 학군장교 지원유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단기복무간부들이 군 복무 중에도 전역 후 사회 복귀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생산적인 복무여건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사회 각계에 진출한 훌륭한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사회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군 인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 ROTC중앙회 박식순 회장은 “학군장교를 포함한 단기복무간부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협약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군에서 나라를 지키는데 헌신한 장병들이 사회에서는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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