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국회부산도서관과 협력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8:30:50
  • -
  • +
  • 인쇄
양 기관 지식과 정보 공유로 지방의회 정책 역량 강화 모색
▲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국회부산도서관과 협력 방안 논의

[뉴스스텝]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9월 12일 국회부산도서관을 방문해 정미영 관장과 면담을 갖고 양 기관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28일 김해시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찬회'에서 국회부산도서관의 ‘찾아가는 지방의정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통해 일부 강의를 진행하며 첫 협력의 물꼬를 튼데 이어, 양 기관이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최학범 의장은 “국회의 첫 지역 분관 도서관이 우리 경남 인근에 생겨 매우 반갑다”며, “경남도의회가 쌓아온 지역 현안자료와 국회 및 국가 차원의 방대한 정책연구 자료를 공유하여, 상호 보완적인 연구 자원으로 활용한다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을 연임하게 된 만큼,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국회부산도서관은 국회의 첫 번째 지역 분관도서관으로 국가문헌의 보존공간을 확보하고 지식과 문화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3월 개관했다.

현재 210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남·부산·울산 지방의회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의정활동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