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촌 청소년 교류 활동 “어서와~ 고성에서 힐링해!” '도시­농촌 청소년,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하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8:25:30
  • -
  • +
  • 인쇄
▲ 도시농촌 청소년 교류 활동

[뉴스스텝] 고성군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자매결연 지역인 경기도 용인특례시와 청소년 상호교류를 위한'도시-농촌 청소년 교류 활동 “어서와~ 고성에서 힐링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고성군 청소년들과 용인시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농촌생활 교류 프로그램으로, 고성군 청소년들에게는 지역 자원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주도적 참여의 장을 제공하고 용인시 청소년들에게는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고성군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농촌의 풍요로움을 느끼고 공동체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첫째 날 상리면어울림센터를 방문하여 옥수수 수확 체험을 시작으로 자신이 직접 딴 옥수수를 활용한 버터구이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음식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야외 물놀이 체험을 통해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고성의 대표 관광지인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공룡엑스포장을 관람하고 송학동고분군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고성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보고 듣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 해설과 함께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과 지역 자긍심을 동시에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용인시 청소년은 “처음 해보는 옥수수 수확과 물놀이가 정말 재미있었고, 고성 친구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고성군 청소년은 “우리 마을에 타 지역 친구들이 놀러 온다는 게 신기하고 반가웠다.

함께 체험하고 활동하면서 스스로 지역을 소개하는 작은 해설사가 된 것 같아 뿌듯했고 자신의 고장에 대한 애정을 새롭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용인시 청소년들이 고성군 농촌의 일상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연과 식품, 사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도농 교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