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추진조직 강릉DMO, 해피요금 확산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8:20:17
  • -
  • +
  • 인쇄
바가지요금 근절ㆍ강릉 관광 홍보ㆍ물 절약 캠페인 동시 추진
▲ 지역관광추진조직 강릉DMO, 해피요금 확산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지역관광추진조직 강릉DMO는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강릉역과 해피요금 인증업소 일대에서 지역 소상공인 및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해피요금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피요금’ 인증제도는 강릉DMO의 주력 사업으로, 정찰제 준수와 공정한 가격 운영을 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강릉 내 다수의 음식점‧숙박업소‧관광서비스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본 캠페인을 통해 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참여 업소 확대를 유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세 가지 주제로 전개됐다. 먼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강릉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과 정찰제 준수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해피요금 인증업소를 중심으로 스티커와 안내물이 배포되며, 공정한 가격질서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동시에 강릉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됐다. 경포, 정동진, 오죽헌 등 대표 명소는 물론 최근 인기를 얻는 카페와 체험형 관광 콘텐츠까지 함께 소개해 관광객 대상 다양한 즐길거리를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관광안내자료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관광객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해 강릉의 매력을 전했다.

아울러, 최근 이어진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물 절약 캠페인도 함께 추진됐다. 지역 소상공인 업소에는 생수를 지급해 상수도 사용 절감을 지원했으며, 숙박업소‧식당‧카페에는 절수 안내문을 비치하여 물 절약 실천을 독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릉DMO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강릉역과 인증업소 일대에서 시민·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강릉DMO 최종봉 회장은 “해피요금 제도는 강릉이 신뢰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공정한 가격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 서구,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추진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추진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참여자 확인 및 선발은 2025년 12월 8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의 총 예산은 27,396백만 원으로, 6,229명의 노인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남동구, 노인사회활동 참여자에 치매 조기 검진…예방 중심 관리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통해 예방 중심의 치매 관리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남동구 보건소는 지난 4~10월까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했다고 29일 전했다. 총 31회에 걸쳐 1,623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검진 결과 정상 1,534명(94.5%), 인지 저하 89명(5.5%) 등이었다. 구는 선별검사를

국토부-문체부, 프로야구장 안전강화 워크숍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9일 오후 충북C&V센터(오송)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13개 프로야구장의 관리 주체 등이 참석하는 ‘프로야구장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전문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 유지관리상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전국의 프로야구장 등 다중이용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