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알마티서 산업·문화·인적 교류 기반 다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8:20:22
  • -
  • +
  • 인쇄
경남-알마티 상호발전 동반자 기대, 경남기업 진출 적극 지원
▲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알마티서 산업·문화·인적 교류 기반 다져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9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청에서 열린 공식 환담 및 협력행사에 참석하여 알마티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승강기 산업을 비롯한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교류와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도지사, 사티발디 다르한 아만겔디울리 알마티시장 등 양측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경남·알마티시 교류협력 증진 MOU ▲승강기 산업 상호발전 MOU ▲창원대학교-아바이 국립교육대 협력 MOU ▲창신대학교-알마티시 청소년정책국 교류협력 MOU 체결이 진행됐다. 이어서 ODA사업으로 추진중인 카자흐스탄 승강기 R&D파크 조성지를 시찰하며 현지 관계자들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경남의 기술과 경험을 접목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최학범 의장은 환담 자리에서 “승강기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경남과 알마티가 상호 발전하는 동반자로 연결되고, 양 지역 기업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도의회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과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 의장은 지난 18~19일에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소비재 수출상담회에 참석에 이어 울란바토르시를 공식 방문하여 경남기업 수출판로 지원에 나섰다. 특히, 울란바토르 전역으로 매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이마트 운영 관계자와 환담을 갖고, 경남 농산물의 현지화 전략과 지역 대표 농수산물을 현지 유통망과 연계해 몽골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최 의장은 박완수 도지사와 9월 18일부터 7박 9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를 공식 방문해 중앙아시아 주요도시의 지방정부 및 경제계 인사와 교류하며 교역 확대와 협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교육지원청, 『마음 온(溫) 강연』으로 청소년 마음 회복 지원

[뉴스스텝] 고령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대가야고등학교와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마음 온(溫) 강연』을 운영했다.이번 강연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심리적 긴장과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MBTI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의 진행 아래, 학생들의 성격 유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행복 마음 충전소 자조 모임 ❞ 진행

[뉴스스텝]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25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및 가족 50여 명과 함께『행복 마음 충전소 자조 모임』을 진행했다.이번 자조 모임은 공통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이나 낙인에 의한 은둔을 방지하며 사회적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국립춘천병원 강사를 초빙하여 센터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통해

고령교육지원청, 독도골든벨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다

[뉴스스텝]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 고령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43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독도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생태적 특성과 중요성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독도의 달인 지난 10월 한 달간 각 학교에서 펼쳐진 독도의 달 맞이 독도골든벨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