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용역비 반영 건의안 채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8: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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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원 제안… 충북 홀대 해소 정부·국회 결단 강조
▲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원

[뉴스스텝] 충북도의회는 26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심의·의결해 상정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및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2026년도 예산안에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을 반영하고, 충청권·중부내륙권의 항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을 제안한 황영호 의원(청주13)은 “청주공항은 충북의 바다이자 내륙경제의 하늘길”이라며 “해상물류가 불가능한 충북의 지리적 한계를 고려할 때, 청주공항 활성화를 외면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정부예산안에 부산 가덕도 신공항 6,890억 원, 새만금공항 1,200억 원 등 영·호남권에는 수천억 원의 공항 예산을 책정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충북 1호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어떠한 예산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충북 홀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충청권의 지속적인 건의 끝에 관련 예산안과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목전에 둔 상황”이라며 “건의안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기반을 확실히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에 앞서 황 의원은 지난 3일 제4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와 국회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에서는 이재명 정부와 국회에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 국회 2026년도 정부예산 심의·의결 과정 반영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반드시 포함 △국회 계류 중인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속 통과를 촉구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실,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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