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렴옴부즈만, 공정성 제고 방안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8:25:17
  • -
  • +
  • 인쇄
24일 도청서 ‘제3분기 청렴옴부즈만 회의’ 개최
▲ 제3분기청렴옴부즈만회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제3분기 청렴옴부즈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7월 새로 위촉된 민간 전문가 청렴옴부즈만이 참석했으며, 대표옴부즈만으로 송광태 위원(창원대학교 명예교수)이 선출돼 청렴옴부즈만 활동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에 대규모 공사·용역 현장에 집중됐던 모니터링 범위를 보조금 사업장까지 확대한 결과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청렴옴부즈만은 지난 8월 사회복지 분야 보조금 사업장 3곳을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보조금 지원 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특혜 방지 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또한 지난 2분기 회의에서 의결된 제도 개선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청렴 관련 활동 보고를 청취한 뒤 추가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양한 전문분야로 새롭게 구성된 청렴옴부즈만이 보다 청렴하고 공정한 경남을 만드는 데 기여해주길 기대한다”며 “도 역시 청렴옴부즈만과 협력해 경남의 튼튼한 청렴 디딤돌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렴옴부즈만은 도의 주요 공공사업 추진 과정을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면담을 통해 제도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도정 운영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