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지역상권활성화 분야 장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8: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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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지역상권활성화 분야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거제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지역상권활성화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되는 고현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낸 결과다.

특히, 단순한 공간 정비에 그치지 않고, ‘함께하며 성장하는 고현동, 살리GO! 살리高!’를 주제로 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상권 활성화 이벤트, 지역 특화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전국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역의 혁신 전략을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거제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도시재생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그동안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온 마을상품을 전시·홍보한다.

홍보부스에서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승포어묵, △능포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정성껏 만든 수제쿠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깃듦협동조합의 수제청, △역사스토리를 담은 옥포행복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판옥선 초콜릿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거제시만의 정체성이 담긴 마을상품을 접하고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물리적 공간 개선을 넘어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소득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이번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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