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다 사람이 먼저” 통영시 보행자우선도로조성 사업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8:25:08
  • -
  • +
  • 인쇄
북신전통시장에 교통안전표지설치, 노면표시 등으로 보행자안전 보장
▲ “차보다 사람이 먼저” 통영시 보행자우선도로조성 사업 완료

[뉴스스텝] 통영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북신전통시장 앞 도로를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정책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 ‘통영시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심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보행자우선도로 지정‧고시하고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전통시장의 특성과 보행자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차량 속도제한지정, 스템프도막포장, 보행자우선도로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교통안전표지설치, 노면표시를 통해 차량의 서행을 유도했다. 특히 도로 스템프도막포장에 북신전통시장을 상징하는 로고를 표현해 전통시장 이미지가 개선에도 크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북신전통시장 방문객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수 있는 도로로 거듭났다”며 “더욱더 안전한 통영시가 되도록 보행안전 관련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