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임시개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8:20:04
  • -
  • +
  • 인쇄
▲ 복합문화센터 임시개장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수산물을 시민들에게 직접 공급하기 위해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인 ‘거제로컬 누리센터’가 3월 13일 임시개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거제로컬 누리센터는 중곡민원센터 옆 중곡1로 54번지에 총사업비 38억 원을 들여 연면적 999.95㎡, 3층 규모로 로컬푸드 직매장, 스마트팜 카페,식생활교육장으로 조성됐다.

시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임시개장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정식개장 이후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정식 개장은 5월경이다.

1층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거제시가 운영하는 안전분석실에서 농약 안전성 검사를 거친 ‘거제시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만을 판매하고 있어 신선함뿐만 아니라 안전성에 차별화를 두었다.

또한 ‘거제시 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층은 미래농업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팜 홍보관과 스마트팜에서 직접 생산된 유럽상추를 이용한 샐러드와 유자, 표고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스마트팜 카페이다.

마지막으로 3층에는 연령별 바른 식생활 교육과 원데이클래스 등 로컬푸드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수업을 할 수 있는 식생활교육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관계자는 “거제로컬 누리센터를 100% 즐기는 방법은 먼저 식생활교육장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스마트팜 카페에서 맛있는 샐러드와 지역음료를 맛본 후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갈 때는 신선한 로컬푸드 식자재를 구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옥치덕 소장은 “거제시민이 로컬푸드 누리센터를 통해 안전하게 로컬푸드를 먹고, 다함께 즐기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