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수소특위 결과보고서 채택...제141회 임시회 폐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8:25:15
  • -
  • +
  • 인쇄
전임 창원시장 수사의뢰 건도 의결...건의·결의안 등 전체 30건 안건 처리
▲ 창원시의회, 수소특위 결과보고서 채택...제141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창원특례시의회는 14일 30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제14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날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사업 관련 현안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수소특위는 지난해 9월 구성돼 이달 11일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쳤다. 수소특위는 액화수소플랜트사업이 애초 핵심기술 개발사업에서 판매사업으로 변질됐고, 지방재정영향평가를 받지 않아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 부족, 재무적 타당성 낮음을 알고도 사업을 강행했다고도 했다.

특히 사업 추진에 합리적 검토 없이 부정적하게 결정해 진행했고, 하이창원㈜가 PF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구매확약서를 제공해 창원시의 재정 부담·위험의 가능성을 야기했다고 했다. 이에 수소특위는 전임 창원시장을 형법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수사의뢰 건은 표결을 거쳐 의결됐다.

앞서 이날 본회의에서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권성현 의원) △쌀 의무 수입물량 재협상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전홍표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이천수 의원) △부전-마산 복선절철 조속한 개통 촉구 건의안(문순규 의원) △비리 온상 선거관리위원회 규탄 결의안(김영록 의원) △탄핵 남발로 국정마비·사회혼란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대국민 사과 촉구 건의안(박승엽 의원) 등 6건을 가결했다.

5분 발언에서는 오은옥, 박선애, 박정훈, 박강우, 김영록, 이종화, 박해정, 김상현 의원 등 8명이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 산회 후에는 ‘제20주년 창원시 대마도의 날 조례 제정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서 홍용채·최은하 의원은 “창원시의회는 대마도 영유권이 확보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 구호를 제창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