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생포문화창고, 누적 방문객 64만 명 돌파 ... 개관 4년 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8: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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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체험 등 차별화된 사계절 콘텐츠로 울산 문화 스펙트럼 넓히고 대표 문화예술공간
▲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복합문화공간 장생포문화창고가 개관 4년 만에 누적 방문객 64만 명을 돌파하며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낡은 냉동창고를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장생포문화창고는 전시・공연・체험・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도시 울산에서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의 창고’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올해 장생포문화창고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조선 후기 3대 화가 정선, 김홍도, 신윤복의 대표작을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전시를 선보이며 ‘전통과 첨단의 융합’을 실현했다.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을 비롯한 한국 근・현대 미술 작가전, 배우 박기웅과 가수 김완선 등 11명의 아트테이너 작가가 참여한 특별전을 통해 한류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조명했다.

이달에는 한·유럽 청년작가 특별전과 유럽 어반스케치전이 잇따라 열리며 국제 교류의 장으로서 위상을 확장할 예정이다.

장생포문화창고의 흥행 요인 중 하나인 어린이 상설공연은 평일에는 유치원․어린이집 단체,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작품뿐만 아니라 해외초청작품을 선보였고 제2회 장생포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새로운 콘텐츠로 부상했다.

체험관에서는 ‘해와 달’을 주제로 신체놀이 ・공예 체험형 인문학 강연과 함께 키링, 액자, 물레체험 등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과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인 ‘장생포 문화 헌터스’와 재활용품 게이트볼, 조선시대 호랑이 포토존이 운영 중으로 오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너먼트 만들기 체험전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울남 9경 중 하나인 울산공단 야경과 어우러진 야간콘텐츠 장생포라이트(Light)를 활용해 국내 최초 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부터 매주 금‧토요일마다 연인들의 프러포즈와 기념일 이벤트로 장생포의 밤을 빛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문화창고는 다양한 세대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울산의 대표 문화거점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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