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취약계층 위한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8:20:35
  • -
  • +
  • 인쇄
2월 17일부터 농식품 바우처 카드 신청하세요
▲ 통영시청

[뉴스스텝] 통영시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 및 지역 농산물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취약계층에 신선 농산물 구입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농식품 바우처는 국산 과일류, 채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온라인 농협몰 등 지정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로,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최대 10개월이다.

지원신청은 17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ARS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및 임산부 등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증명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4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지회장 김구수)가 주관했으며,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마산지회 임원들의 하모니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

세계적 종자기업 엔자자덴, 남원시 방문 스마트팜 협력방안 모색

[뉴스스텝] 세계 10위권 종자 기업인 네덜란드의 엔자자덴(Enza Zaden) 관계자들이 남원시의 스마트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10월 14일 남원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남원시가 추진 중인 ECO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에 글로벌 기업의 전문성을 더하고,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엔자자덴의 케임페 페인스트라(Keimpe Veenstra)이사, 루

평택시가족센터, 미용과 바리스타 자격증반 수료식 진행

[뉴스스텝]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일 북부복지타운 다목적실에서 결혼이민자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자격증 교육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 과정으로, 미용사(헤어) 국가자격증반 12명 중 11명이 수료하고 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나머지 인원도 현재 자격시험에 꾸준히 도전 중이다. 또한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15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