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한국해운조합‘섬 관광 활성화’ 맞손...지역경제 활력 기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8:20:30
  • -
  • +
  • 인쇄
생활인구 증가 및 청년인구 유입 목표로 상생협력 다짐
▲ 신안군–한국해운조합‘섬 관광 활성화’ 맞손

[뉴스스텝] 신안군이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과 한국해운조합이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폭넓은 교류와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안군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대응 ▲해운산업과 신안군 지역경제 발전 상생 도모 ▲일반인(관광객) 여객운임 정부 지원 공동 대응 ▲흑산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반인 여객선 운임 정부 지원 등이 담겨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 관광 활성화는 단순히 방문객 수 증가를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인구 유입,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신안군은 ‘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 종합발전계획’에 ‘흑산권 관광객 운임 지원’을 건의하여 체류형 관광섬으로 생활인구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서삼석 국회의원은 “범정부 차원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행정 및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하며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은 지속 가능한 섬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 2025 여성창업경진대회 'Plus Day'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월 9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여성창업경진대회 후속 행사인 ‘Plus Day(플러스 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본 대회에서 1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아쉽게 탈락한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참가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사가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상 표창과 함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5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진천군, 제20회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선정으로 여가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제20회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유공자 포상에서 '2024~2028 진천군 농업농촌과 식품산업 발전계획'이 사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선하고, 정책 수요자의 성별 특성에 기반한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국민 만족도를 높이는 제도다.

영동군,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성료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지난 9일 영동읍 삼일공원에서 레드서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인식도 조사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이 이뤄졌다.특히 현장에서 직접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측정 결과에 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