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설초해, 나주 축산농가에 1천만 원 상당 사료첨가제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8: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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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호우·폭염 농가 피해 회복 위해 관내 80호 낙농가 전달 예정
▲ 진설초해 사료기부

[뉴스스텝]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 생산업체인 ㈜진설초해(대표 정다현)는 지난 23일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지역 낙농가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나주시에 1천만 원 상당의 사료첨가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정다현 ㈜진설초해 대표, 낙농협회 나주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잇따른 폭우와 폭염으로 가축들의 스트레스가 심화된 축산농가의 조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나주시 관내 80호 낙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진설초해의 대표 제품인 ‘알파업’(10kg, 90포)과 ‘리퀴드케어’(100ml, 100병)로, ‘알파업’은 가축의 소화 촉진, 면역강화, 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사료첨가제이며 ‘리퀴드케어’는 장내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액상 보조사료다.

정다현 대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낙농협회 나주시지부 김선봉 부회장은 “연이은 재해로 지친 낙농가를 대신해 ㈜진설초해의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까지 겹치며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나서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영농 조기 정상화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중장비를 투입해 폐사축 18만 3천 수를 신속히 처리하고 피해 농가에 소독약과 방역복을 긴급 지원하는 등 축산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했다.

또 폭염에 대비하여 5억 8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7월 말까지 전 축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스트레스 완화제를 일괄 공급해 여름철 가축 건강과 농가 경영 안정 확보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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