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8:30:51
  • -
  • +
  • 인쇄
전국 최초‘수직농장’ 산업단지 입주 허용사례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11월 25일 오후 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거나 생활 불편을 해소한 우수 규제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전국 단위로 발굴·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에서 총 106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1·2차 실무·전문가 심사를 거쳐 1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상위 10건이 이날 경진대회 본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친 결과 울산시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울산시가 출품한 사례는 ‘전국 최초, 수직농장 입주 허용 및 유치·태양력발전업 확대’다.

기존 제조·지식산업 중심으로만 입주가 가능했던 일반산업단지에 수직농장(스마트팜)의 입주를 허용하고, 태양력발전업 설치 가능 구역을 산업단지 전 시설구역으로 확대하도록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도시농업·수직농장(스마트팜)·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다변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산업 기반 구축과 규제혁신 노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운행중지 철도용지를 활용한 공장용지 공급’으로 우수상, ‘미활용 산업용지 주차장·야적장 임시 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으로 장려상을 받는 등 규제혁신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