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5 청원생명축제, 알찬 프로그램 속 30만명 돌파 순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8:25:30
  • -
  • +
  • 인쇄
낙화놀이, 먹거리존, 대형 꽃정원 큰 호응… 남은 일정도 알차고 안전하게
▲ 청주시 2025 청원생명축제

[뉴스스텝] 올해로 15회를 맞은 2025 청원생명축제는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개막 5일 만인 지난 28일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축제는 농업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존, 전통농업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야간 경관조명, 대형 꽃정원, 어린이 키즈존 등 새로운 볼거리·놀거리를 대폭 확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개막 첫날에는 5만여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성대한 출발을 알렸다.

전통농업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축제장은 하루 종일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개막식과 축하음악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관광객 등 3천여명이 함께했다.

무대에 오른 인기 가수 김용빈과 마이진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주말에도 축제장은 신선한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올해 새롭게 조성한 꽃밭과 꽃탑을 비롯해, 저렴하게 지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다양한 먹거리존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말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낙화놀이였다.

낙화봉 5천여개가 용두천 위를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고, 전통 불꽃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밤의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열린 청원생명가요제 청주시편은 지역 아마추어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청원생명축제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즐거움을 전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범석 시장은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농업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한 단계 도약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방문객들께서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만끽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문화정책과, 파주문화원,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율곡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 설립의 타당성과 향후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지난 7월 용역 착수 이후 진

파주시 중앙도서관, '2025 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6일,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운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녩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파주시에는 80여 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마을회관, 아파트 단지, 상가, 종교시설 등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작은도서관들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형

수원특례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 수상

[뉴스스텝] 수원특례시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을 받았다.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AI 도로분석 시스템 등을 추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