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농업인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8: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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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청년농 아이디어 경진을 통한 사업화 지원 나서
▲ 제주도, “청년농업인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합니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성공 청년농업인 CEO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농업인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선발된 청년농업인 최고경영자(CEO)에게는 선진농업 국외연수(2024.10월)와 사업화(2025년 사업비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는 자유 주제로 △신기술융합 및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농산물 생산 △가공·체험·제품화 및 판매 등 농산업 창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제주지역에 적용 가능한 사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3년 이상 제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 또는 청년농업인이 대표로 있는 영농조합법인이다.

희망자는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8월 23일까지 농업기술원 1층 기술지원조정과(서귀포시 중산간서로 212)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계획서에는 아이템 선정 배경과 필요성, 사업화 가능성, 현재 여건을 고려한 구체적인 생산·운영·판매계획 등을 포함하고, 사업 실현 시 기대 소득 및 일자리 창출 효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 향후의 발전된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총사업비는 2억 원(보조 1.8, 자부담 0.2)이며, 서류심사로 10명을 선발한 뒤 현장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 순위에 따라 최대 5개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양숙 농촌활력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청년농업인의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3개 사업 10개소에 3억 4,000만 원을 투입했으며, 청년농업인 학교, 멘토·멘티 컨설팅, 워크숍 등의 교육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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