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전라남도의원, 생활수영 내실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8: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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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인프라 격차 해소 위한 유형별 거점 수영장 구축 필요성 제기
▲ 박원종 전라남도의원이 7월 23일 생활수영 내실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7월 23일 도의회에서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과 전라남도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수영 내실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의 생존 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수영 교육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 인프라 확충과 운영방식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원종 의원은 지역 간 수영 교육 여건의 격차를 언급하며, 지역 중심의 거점형 생활수영장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도서·벽지 등 수영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에는 이동식 수영장을 활용한 ‘찾아가는 수영교육’을 운영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제안하며, “수영은 생존과 직결되는 기본 역량인 만큼,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실시했으나 올해 3~6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기본운영비를 통해 실기 중심의 수영교육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1~2학년 학생에 대해서는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실기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이 외에도 생활수영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정책적 대안들이 폭넓게 논의됐으며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별 맞춤형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문기관을 통한 체계적인 운영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원종 의원은 “생활수영은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역량”이라며, “교육 격차 해소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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