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디지털전환(DX) 선도과제 발굴 성과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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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도내 주력산업(정밀기계, 방산, 항공 등) 디지털전환 선도과제 발표
▲ 경남 디지털전환(DX) 선도과제 발굴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도는 26일 오후 김해 롯데호텔에서 ‘산업 디지털전환(DX) 협업지원센터’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참여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남 산업 디지털전환 선도과제 발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디지털전환 수요·공급기업, 대학, 연구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경남 주력산업 디지털전환(DX) 선도과제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앞서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비수도권 대상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 11월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소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에 협업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는 산업 부문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디지털전환 수요가 많은 창원시・김해시 등 경남의 주력업종(정밀기계, 방산, 항공 등)을 기반으로, 경남 기업에 맞춤형 디지털전환 촉진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산업분야별 연구회 운영을 통해 발굴된 디지털전환(DX) 선도 과제 발표와 함께, 산업분야에서 실행된 디지털전환(DX)의 혁신적인 적용 사례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발표된 선도과제들은 경남의 디지털전환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도과제들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되어 추가 검토를 거쳐 정부사업과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사업화 기획을 통하여 2025년 정부(산업부, 과기부, 방사청 등)의 국비 신규사업으로 건의하고, 정부 공모사업 등에 대응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연구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주력업종 내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의 성공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발굴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해당 업계 전반으로 확산시켜 자발적인 산업 디지털 혁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산업 디지털전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도전과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를 국가 선도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기업들의 디지털전환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기술의 디지털화를 넘어 제조 지능화와 신산업 발굴 등 혁신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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