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8:20:09
  • -
  • +
  • 인쇄
6.13.까지 접수, 우수 아이디어 5건 선정 예정
▲ 제주도,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제주형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안전 구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의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공모 분야는 ▲지역사회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여성의 경제사회적 역량 가치 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 친화적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사업 ▲성평등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 등이다.

신청방법은 제주특별자치도청 누리집(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6월 1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지역적합성, 실현가능성, 실용성, 창의성을 기준으로전문가들이 진행하며 오는 8월에 5건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선정된 아이디어의 정책 반영률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 정책 개선 권고 등과 연계하여 유관부서 및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4건의 아이디어 중 11건이 정책으로 실현됐다.

성평등 마을 자치규약 표준안 만들기,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긴급주거 지원 사업, 공공시설 4개소의 공연장 임산부 배려석 마련, 육아학습동아리 운영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이번 공모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라며“실현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도내 공무원 대상 ‘2025년 하반기 법제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4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에서 도내 공무원 3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법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제처와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업무가 증가하는 일선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집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162명이 법제 교육을 이수했으며, 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권선2동 맛고을상가 일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에는 권선2동 청소년 지도위원 10명과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편의점·식당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상가를 방문해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이번 홍보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으며, 권선2동

양평군 양평읍,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양평군 양평읍은 23일 양평물맑은시장 일원에서 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은 양평읍 기관·단체장과 청소년지도위원, 학부모봉사회, 양근지구대 관계자를 포함해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알렸다.특히 참여자들은 시장 일원을 두 개 코스로 나눠 집중 순찰하고,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