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3개소 추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8:30:09
  • -
  • +
  • 인쇄
발달장애인 선택권 보장 및 활동 서비스 다양화 도모 -
▲ 청주임시청사

[뉴스스텝] 청주시는 지난 1일부터 발달장애인 수요 증가에 따라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3개소 추가로 지정해 본격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기관은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나누리 청주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등)와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나누리 청주시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센터)다.

이에 따라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기존 4개소에서 6개소,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기존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됐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사업은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로 구분된다.

성인과 청소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 자립 역량을 키우고, 동시에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간활동서비스는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시간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정된 제공기관은 지역 내 복지관, 문화시설 등과 협약을 맺어 여가․문화․자기계발․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용자는 소규모 그룹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자립생활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방과후활동서비스는 6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보장한다.

지정된 제공기관을 통해 취미․여가, 직업탐구,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의 사회성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고 대상자로 선정된 후 원하는 제공기관과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의 접근성과 선택권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공기관 확충으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기관 모니터링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