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한 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8 18:25:34
  • -
  • +
  • 인쇄
구미시 소재 기업대상, 국내복귀 성공사례 소개 및 지원제도 설명
▲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한 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11월 8일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구미시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부, 경상북도, KOTRA, 구미시가 함께한 국내복귀기업 설명회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갈등,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를 위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이전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내복귀 의향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국내복귀기업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외사업장을 2년 이상 운영하고 해외사업장의 실질적 지배자가 대한민국 법인(개인)일 경우, 해외사업장의 구조조정〔청산, 양도, 생산량 축소(매출액25% 감축)〕과 함께 국내사업장 투자〔신설, 증설, 공장매입(임차), 유휴면적투자〕시, 해당 기업이 KOTRA 신청·심사를 통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심사·선정된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되면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지원, 법인세‧관세 감면 등 세제 지원, 신용‧기술 보증 등 금융지원, 해외사업장 구조조정 컨설팅 등의 혜택이 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KH바텍 등 10개사 임직원, 구미시 경제국장, 산업통상자원부 국내복귀지원 담당 주무관, 코트라 국내복귀지원팀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트라의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 설명, ㈜KH바텍의 국내복귀 성공 사례발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구미시는 고용 창출 및 산단 구조고도화를 위하여 200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외국인투자지역〔1,684,115㎡(509,445평)〕을 조성, 현재는 전체 필지 중 28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 중이며, 국가의 균형발전 핵심 과제인 첨단 소재부품장비 관련 외국인투자기업 및 국내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운영, 행·재정적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영철 경제국장은 “해외 진출 법인의 국내 모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부, 경상북도, KOTRA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국내복귀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지금, 사회적경제 감각을 켜다” 횡성군, 사회적경제 바로알기 특강 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5일 횡성군립도서관 2층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바로 알기 특강 – 지금, 사회적경제 감각을 켜다’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들이 사회적경제의 본질과 가치를 기업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강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10:00~11:30)에서는 조일구 대표(일구는 공간)가 ‘부동산과 사회적

강원도의회 이무철 의원, 무인단속장비 실효성 확보 및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현실화 필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5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교통안전과 관련해 무인단속장비의 실효성 확보 문제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의 현실화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이 의원은 “현재 강원도 내 무인단속장비는 38대에 불과하지만, 이를 설치할 수 있는 함체는 272개소에 달한다”며 “대다수 시·군의 함체 10개 중 9개에는 실제 단

대전시‘지역교통안전 실무협의회’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5층 창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에는 대전시 교통시설과․교통정책과․자치경찰위원회를 비롯해 5개 자치구 교통 부서, 대전경찰청, 대전시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1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