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불티만 튀어도 산림 다 탄다…춘천시 “산불 예방 철저” 시민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18:20:17
  • -
  • +
  • 인쇄
18일 춘천시 동면 월곡리 일대 산불…가마솥 불티 원인 추정
▲ 춘천시 불티만 튀어도 산림 다 탄다…춘천시 “산불 예방 철저” 시민 당부

[뉴스스텝] 춘천시가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발생 위험을 경고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 50분께 동면 월곡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 0.23㏊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조사 결과 이번 산불 원인은 인근 주택가에서 사용하는 가마솥 불티가 바람에 의해 산으로 옮겨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도 큰 산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먼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두렁과 밭두렁, 각종 쓰레기를 절대 소각하면 안 된다.

또한 산림에서 담배, 라이터, 성냥, 버너 등 화기 용품은 소지할 수 없다.

특히 산림 또는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려도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무엇보다 과실로 인해 타인의 산림을 태운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인 만큼 유의해야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산불은 우리 안의 자원인 산림은 물론 재산과 인명 피해까지 일으킬 수 있다”라며 “특히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화기 용품 등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춘천시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