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효율적 물 관리 전국 최우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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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
▲ 물관리 최우수 지자체 시상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1일 환경부 주관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연린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물 관리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역 주민, 물 관련 기관이 서로 협력해 효과적 물 관리 정책을 추진, 가뭄과 집중호우에 따른 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공감대 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전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홍수 등 물 관련 재해의 대응과 수질보전, 수자원의 효율적 공급을 위해 ‘지속가능한 통합 물 관리 기본 조례’를 제정해 도 차원의 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댐 주변지역 주민 피해보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도 댐 주변지역 협의회’를 2023년 12월 구성했다.

주민 지원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추진을 관계기관과 논의하고 있다.

전남도는 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 추진에도 성과를 보였다.

이번 사업은 여수·광양만권 산업단지에 하루 10만 6천 톤의 공업용수를 추가 공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2년까지 총사업비 2천128억 원이 투입된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그동안 적극 추진했던 물 관리 분야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수자원 확보와 도서지역 안정적 식수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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