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권역별 역점사업 짚어보기 ② 장성권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8:20:13
  • -
  • +
  • 인쇄
▲ 태백시, 권역별 역점사업 짚어보기 ② 장성권역

[뉴스스텝] 태백시는 미래 100년 설계를 위한 지역 균형발전 핵심 사업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진흥 개발사업의 주요 사업지역인 장성권역의 핵심사업들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장성광업소 폐광 부지 약 20만㎡에는 총사업비 2,216억 규모의 청정메탄올 제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초기 생산은 연 2만 2천 톤을 계획하고 있으며, 철암 지역(고터실, 동점 산업단지) 생산 시설까지 합하여 점차적으로 생산량을 연 10만 톤, 20만 톤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다. 경제진흥 사업계획 예타조사서 최종안에 따르면 폐광 실직노동자보다 많은 5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예측된다.

태백교육지원청 교직원 관사가 48세대 연면적 2,607㎡ 규모로 신축 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지난 해 태백중학교를 신축했고, 한국 항공고등학교가 개교하여 신입생 정원이 충원됐다.

또한, 장성지역 활성화를 위해 매년 산나물 축제를 장성 탄탄마을 일원에서 개최하며, 장성중앙시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이 약 50면 이상으로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문곡 지역에 들어서면 사배리골 일원 42만 9천㎡를 차지하는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가 조성 중이다. 지난 해 강원랜드와 원형지 공급을 체결하여 노인요양원 건립사업이 5월에 착공할 예정이며, 단지 조성 및 진입도로 확․포장에 모두 1,243억이 소요되고 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본 단지에는 복합헬스케어, 스포츠빌리지, 테라피팜․스마트팜, 힐링 빌리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문곡 지역은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게 하기 위하여 볼링장 증축을 시작으로 실내체육관 건립, 에어돔 구장, 전지훈련센터 건립 사업들이 줄줄이 착공 준비 중이다. 아울러 청소년수련관에 한국폴리텍3대학 태백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 중이기도 하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시 광산 역사의 중심지인 장성 권역은 앞으로 태백시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지역으로 산업의 중심지, 교육의 중심지, 스포츠 메카로서의 탄탄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여러 사업들이 균형있게 내실있게 준비되고 시기를 잘 맞추어 진행될 수 있도록 태백시 공직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러브 : 트랙] ‘사랑청약조건’ 전혜진·양대혁, 이혼 앞둔 부부의 아이러니한 동거가 시작된다!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 강한나X김민규의 이메일로 시작된 따뜻한 감성 로맨스!

[뉴스스텝] 배우 전혜진과 양대혁, 강한나와 김민규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대미를 장식한다.오는 28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되는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은 아파트 청약 조건 때문에 잔금 납부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던 이혼 예정 부부가 입주를 앞두고 한 달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유리(전혜진 분)와 지후(양대혁 분)는 이혼을 결심했지

문경시, 베트남 현지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뉴스스텝] 문경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라이쩌우성을 방문하며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형 근로자 151명과 공공형 근로자 58명, 총 209명을 선발했다. 문경시 방문단은 2022년 체결된 양 도시 간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화순군, ‘찾아가는 건축 인허가 무료상담’ 큰 호응

[뉴스스텝] 화순군은 26일 군민들의 건축 인허가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 ‘2025년 찾아가는 건축사 건축인허가 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상담 서비스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관내에서 활동 중인 건축사 14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상담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월평균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