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학교·속초시·속초문화관광재단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18: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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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역 문제 해결 위해 대학생들과 머리 맞댄다
▲ 강원도립대학교·속초시·속초문화관광재단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강원도립대학교는 8월 26일 속초시청에서 속초시, 속초문화관광재단과 ‘지역혁신과 상생발전을 위한 로컬 비즈니스사업 활성화’를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혁신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RISE사업 등 정책사업 추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문화적 대응 방안 마련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로컬 특화 상품화 개발 및 활성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의 문화·관광 기반 콘텐츠 산업 발굴 △지역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체계 구축이다.

속초시 이병선 시장(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은 “속초시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속초문화관광재단 및 강원도립대학교와의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로컬 비즈니스 관광 분야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창업 환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단장 최근표는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리빙랩 과제 해결을 위해 속초시 및 재단과 함께 공동협력을 진행하여 지역 정주 여건 강화와 지역 소멸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강원도립대학교 김광래 총장은 “강원도립대학교가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의 허브 역할을 해나감으로써 지역사회와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정주형 취·창업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속초시와의 협력체계 및 교류가 다방면으로 확대되어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의 토대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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