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여름철 재난대비 ‘119종합상황실 비상상황실 운영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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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상황실 운영 전환 및 대응절차 숙달 훈련 전개
▲ 비상상황실 운영 훈련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9일 119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119종합상황실 비상상황실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상 악화로 도내 전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시다발적 재난상황에 대비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상상황실 운영체계 전환 ▲상황관리 절차 숙달 ▲유관기관과의 공조 및 실시간 상황 공유 등 핵심 대응 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도내 15개 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간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 초기 대응조치 수행까지 전 과정이 실전처럼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단계별 상황관리 적용, 인력·장비의 적절한 배치, 자원 동원체계 점검 등을 통해 현장과 지휘부 간의 소통과 협업 체계도 면밀히 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재난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지휘 체계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반복적인 훈련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내 모든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더욱 집중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365일 재난대응 태세를 한 치의 빈틈 없이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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