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낙동강협의회와 일본 오사카·와카야마 선진사례 탐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8:30:02
  • -
  • +
  • 인쇄
▲ 부산 북구, 낙동강협의회와 일본 오사카·와카야마 선진사례 탐방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와카야마 일대에서 낙동강권역 수변개발 등 관광·문화 분야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낙동강 유역 도시 간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구성된 낙동강협의회 소속 7개 지자체(부산 북구, 사상구, 강서구, 사하구, 경남 양산시, 김해시, 밀양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지 주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정책 운영과 제도적 기반을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을 방문해 전시 준비 현황과 운영 전략을 청취하고, 오사카 관광국에서 도시 관광 홍보·마케팅과 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공유받았다.

이어 나카노시마 공원의 수변공간 시찰과 아쿠아라이너 탑승 체험을 통해 낙동강 수상 관광 인프라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 비전을 구상했다. 노카미후레아이 공원에서는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파크골프를 활용한 생활체육 모델을 살펴보았다.

특히 와카야마현청 방문에서는 노인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플랫폼 ‘와카야마 보람뱅크’를 청취하고,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세대 간 상생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와카야마현의 민간 공모를 통해 조성된 워케이션 전용 시설 ‘클라우드 나인’을 견학하여 원격근무와 휴가를 결합한 새로운 근무 문화의 실제 운영 사례를 확인했고,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이 기업 유치까지 이어지는 선진사례를 볼 수 있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관광·복지·산업 등 여러 분야의 정책들을 직접 확인하고, 적용가능성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북구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낙동강 유역 지자체의 공동 발전 모델을 구상하여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