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문 농업교육으로 미래농업 선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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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농업기술센터, 13일 ‘2025년도 전주시 농업인대학’ 개강·총 70여 명 참여
▲ 전주시, 전문 농업교육으로 미래농업 선도

[뉴스스텝] 전주시가 현장 중심의 선진 기술을 교육하는 농업인대학을 통해 미래 농업 인재를 양성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교육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주시 농업인대학’의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농업인과정은 ‘오이·호박 일억농부 과정’과 ‘고추기술 마스터 과정’의 2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생들은 오는 10월 21일까지 총 30회, 145시간 동안 이론과 현장 견학, 농장 컨설팅을 받게된다.

특히 시는 이번 농업인대학을 통해 △작물별 생육 관리 △병해충 방제 △유통 전략 등의 이론과 더불어 △교육생 농장 컨설팅 △선진 농가 견학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동시에 시는 농업 경영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날 개강식에는 김명환 강사(전주기상지청)가 초청돼 ‘우리나라 기후현황과 농업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기후 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의 농업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교육생들은 강연 후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적인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현재 농사를 짓고 있지만, 보다 체계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껴 농업인대학에 지원했다”면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최신 농업기술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농장 운영에 적용해 더 발전된 농업을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업인대학을 통해 농업인들이 최신 기술을 익히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발전과 전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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