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14일 농촌지도사업 결과평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4 18: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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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사업에 8억 2,900여만 원 투입…성과분석 바탕으로 개선점 도출
▲ 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14일 농촌지도사업 결과평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 추진 농가와 관련 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농촌지도사업 결과평가회를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평가회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및 실증사업을 중심으로 투입 요인에 대한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및 디지털 농업에 대비한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 기술 확산시범, 시설하우스 재해예방 ICT종합관리시범 등과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농촌융복합 치유농장 조성시범 등 총 16개 사업 49개소에 8억 2,890만 원을 투입해 추진이 이뤄졌다.

주요 사업별 성과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감귤류 관수관비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관행 재배법 대비 비료사용량 37.9%, 물사용량 29.5% 절감했고,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을 통해 난방비를 6.9~18.6% 절감했다.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스템을 보급해 관수 관리에 대한 투입시간이 94.7%에서 최대 95.8% 절감됐다.

만감류 안정생산을 위한 고온기 품질관리 시범사업에서는 시설내부 해가림시설 설치 시 평균온도가 0.8~1.7℃ 하강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외에도 농촌융복합 활성화 패키지 지원시범은 사업 전과 비교해 소득이 23.3% 증가했으며,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 두물차 차광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수익이 102% 증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 성과분석 결과를 농가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하고 장기간 성과분석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며 성과를 확대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김창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결과평가회를 통해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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