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8: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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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증상 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철저 당부
▲ 코로나19 유증상 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뉴스스텝] 통영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코로나19 환자발생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기침예절, 실내 환기 등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 동안 880명에서 1,366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의 65%이며, 통영시 표본감시 환자신고는 20명에서 42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통영시보건소에서는 감염에 취약한 감염취약시설의 입원ž입소자를 집중관리하고, 이들 시설과 긴밀히 연락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집단발생 상황을 감시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감염병 선제적 대응을 위한 예방수칙을 집중홍보하는 등 표본감시기관에 대한 유행상황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협조 및 집단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아 고위험군을 집중보호할 수 있도록 먹는치료제 처방을 권고하고 있으며, 60세 미만 또는 경증환자들은 가까운 의료기관(병ž의원)에 방문해 진료받기를 적극 당부했다.

한편 먹는치료제 처방기관은 29개소, 약을 조제하는 조제기관은 16개소로 지정돼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실시간으로 먹는치료제 수급과 공급을 모니터링 중이다.

김영재 보건소장은“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강화와 사람 밀도가 많은 곳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철저하게 손을 씻고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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