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과학행정 원천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7 18:20:19
  • -
  • +
  • 인쇄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및 시각화 서비스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 제주도, 과학행정 원천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추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과학행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행정기관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운영하고 이를 분석해 다양한 정책 결정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및 시각화 서비스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25일 개최했다.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은 올해 9월 도정 주요 현황과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관광, 교통, 환경, 일반 행정, 재난 안전, 1차산업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시각화해 현업부서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주데이터허브 및 제주빅데이터센터 등 데이터 개방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내 데이터 활용 저변을 강화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도지사실에 설치·운영 중인 ‘제주 디지털 도정’ 시스템도 이번 사업 일환으로 구축됐다.

25일 열린 보고회는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 및 신규 구축된 시각화 서비스 설명과 함께 현업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협의회도 병행해서 진행됐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행정기관의 데이터 풀을 확장하고, 과학적인 공공 정책 추진에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은 과학행정을 구현하고 AI 등의 최신기술과 융합해 신개념 공공 서비스를 창출해낼 수 있는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작은 인사가 큰 변화를,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지도자 교육 개최

[뉴스스텝]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상담사와 지역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여섯 번의 인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부모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가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성태훈 지우상담심리센터 원장은 ‘하루 여섯 번의 인사’를 주제

곡성군, 농촌마을 교통안전 찾아가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로 지킨다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18일 죽곡면 건모마을회관에서‘2025년 제20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진행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본부와 함께 농촌마을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자체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생활·안전 등 총 16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강북교육지원청, 신규 늘봄지원실장 맞춤형 현장 자문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자문은 9월 1일 자로 배치된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초기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자문은 신규 늘봄지원실장이 소속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며, 기존 늘봄지원실장 11명과 신규 늘봄지원실장 6명을 2대 1로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