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과 함께‘산불 없는 해’실현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1 18: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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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5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운영
▲ 제주도, 도민과 함께‘산불 없는 해’실현 총력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산불감시 인력 및 진화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에 만전을 기울여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주요 오름 및 등산로 등 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 및 전문예방진화대원을 배치하고 상시 순찰을 강화한다.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 위험도에 따라 4단계 산불경보를 발령(관심→주의→경계→심각)하며, 경보별 조치 기준에 맞춰 취약지 감시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산불방지기간 중 예방활동을 위해 산불예방 방송사 자막방송 및 무인방송시설을 활용한 계도를 실시하고,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와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배치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도록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춰 산불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10년간 전국 산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산불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소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영농부산물 처리 및 봄철 소각산불 대비 전국 관계관 회의’에서 제주지역 소각산불 대응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등 마을별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계도 및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입산객 실화와 폐기물 소각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도록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농업 부산물 등 쓰레기를 태우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소중한 제주 자연과 산불없는 해 실현에 도민 및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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