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의 새로운 허브”, 태안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8: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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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7개월 공사 마무리하고 9일 개청, 지상 3층 연면적 3170㎡ 규모
▲ 9일 원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신청사 개청식 모습 /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뉴스스텝] 태안군 원북면 주민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군은 9일 원북면 반계리에 들어선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지역 주민과 가세로 군수,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8278㎡의 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170㎡ 규모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 185억 원을 들여 2023년 10월 착공했으며 지난 4월 공정을 마무리하고 내부 정리 등의 과정을 거쳤다.

1층에는 주민들의 민원 업무 처리가 이뤄지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중회의실, 서고, 수유실 등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공유주방과 다목적실, 건강관리실이 자리했다. 3층에는 대강당, 소회의실, 독서실, 야외휴게공간이 조성돼 소규모 공연이나 주민 회의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기존 원북면사무소가 1994년에 지어져 공간 부족과 건물 노후화로 주민 불편을 초래한다고 보고 행정·복지·문화 서비스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통합 신청사 건립에 나섰다.

2020년 말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친 후 2023년 10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청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등 차질 없는 추진에 나서왔다.

또한, 행정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사기간 중 원북면 주민자치센터 건물을 임시 행정복지센터로 정해 소관 업무를 처리하는 등 주민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기도 했다.

원북면 행정복지센터는 9일 개청식을 시작으로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으며, 군은 새로이 건립된 원북면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면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행정복지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업체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면민들의 사랑방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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