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로 주민건강 챙겼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8:20:29
  • -
  • +
  • 인쇄
지원자 50명 대상 6개월 건강관리 마쳐 -
▲ 청주흥덕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뉴스스텝]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추진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운영을 마치고 이달 최종검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정보통신기술(모바일 및 스마트워치)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신체활동 미션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보건소는 흥덕구 거주자 및 직장인 지원자 중 신체계측 및 간단한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요인이 있는 주민 등 50명을 선정했다.

참여자에게 스마트워치 형식의 활동량계를 제공해, 본인의 활동량을 매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수행해야 할 미션으로 활동량계 업데이트, 운동일기 작성, 식사일지등록 등이 있으며 미션 수행 시 매일 각 1점씩 점수를 부여한다.

6월부터는 4일 동안 3만보 걷기 등을 실시해 수행자에게 커피 모바일쿠폰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키기도 했다.

실제로 50대 여성 참여자가 6개월동안 10kg을 감량해 건강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보건소는 최종검사를 마친 후 점수를 많이 받은 10명과 건강행태 개선자 5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 대상자를 2배로 확대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과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