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추석연휴 비상진료 대책마련 잰걸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18:25:40
  • -
  • +
  • 인쇄
▲ 충북도, 추석연휴 비상진료 대책마련 잰걸음

[뉴스스텝] 충북도가 2025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으로 총 99지구 국비 86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3억원(2.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 확보액이다.

재해예방사업이란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상습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재해위험저수지 등 노후화로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7지구 331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4지구 405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5지구 118억원 ▲재해위험저수지 3지구 6억원이다.

이번 정부안에서 눈에 띄게 변화된 점은 2019년에 시범사업 이후 추진해 온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확대된 것으로 금년 218억 원 대비 51%가 증액된 331억 원을 확보했다.

본 사업은 기존의 단일 시설별 정비의 한계를 넘어 여러부처 통합의 지역단위 종합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한 사업으로 정부정책의 방향도 이를 확대하고자 변화되고 있는 점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년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3차례의 선정 절차를 진행했고, 충북도는 3개 지구를 신청하여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충북도 정진훈 자연재난과장은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건의 등 적극 대응한 결과, 재해예방사업 역대 최다인 국비 86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후위기로 변화되는 재해위험에 선제적인 예방과 정비로 안전 충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26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각 시․군에 신규 지구 지정과 타당성 용역을 지속 독려하며, 최근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종합정비사업으로 사업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지방하천중 위험요인 정비가 시급한 지역에 대해 충북도가 선제적으로 지구지정 용역을 추진하는 것도 검토중에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