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의회 원영숙 의원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사업 불투명한 협약⦁재정 손실 우려, 대책마련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8:20:16
  • -
  • +
  • 인쇄
▲ 해운대구의회 원영숙 의원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사업 불투명한 협약⦁재정 손실 우려, 대책마련 촉구

[뉴스스텝] 해운대구의회 원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우2·3동 지역구)은 오늘 17일 5분 발언을 통해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촉구하며, 부산시와 사업시행자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원 의원은 부산시와 사업시행자인 아이파크마리나 간 변경 실시협약이 1월에 체결되었으나, 해운대구와 주민들의 요구사항 반영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을 지적하며, 불투명한 행정 절차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또한, 공유수면 점·사용료 면제로 인한 약 6,000억 원 규모의 재정 손실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보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망권 침해, 교통난 등 주민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실질적인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문화센터 건립과 도로 확장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이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특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협약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한 절차를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원 의원은 끝으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이 부산의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긍정적 사례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시와 사업시행자가 지역 주민과 긴밀히 협력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보장해야 한다"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