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청원생명축제 홍보하고, 쓰레기 줍고’ 일석이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1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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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원생명축제추진위, 관내 휴양지서 ‘플로킹’ 실시
▲ 청원생명축제 홍보하고, 쓰레기 줍고’ 일석이조!

[뉴스스텝]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8일 휴가철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를 돌며 2024 청원생명축제 홍보와 함께 ‘플로킹’ 활동을 펼쳤다.

‘플로킹’은 스웨덴어‘줍다’(ploka up)와 ‘걷다’(walking)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시는 올해 청원생명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축제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홍보 활동에는 축제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4인 1조로 상당구 금관숲캠핑장,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담배꽁초, 플라스틱, 페트병 등 쓰레기를 주우면서 피서를 즐기는 온 시민들에게 축제를 홍보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위원회 관계자는 “플로킹 홍보 활동은 우리 축제가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축제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축제가 앞으로 50여일 남은 지금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은 청원생명축제는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슬로건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환경 친화적 축제를 위해 올해부터는 먹거리 식당에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지고 축제장에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도록 무료입장 대상도 확대된다.

또한 홍보물품 제작 시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페이퍼리스 실천을 위해 포스터 등 제작을 최소화하고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홍보용품이 아닌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한 홍보 물품을 제작하는 등 다방면으로 환경을 생각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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