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 군민의 목소리 정책에 반영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8: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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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위해 벤치마킹, 워크숍 개최
▲ 워크숍(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연구)

[뉴스스텝] 완도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문화관광 콘텐츠 연구회’는 지난 26일 1박 2일 일정으로 완도군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 정책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신안군을 방문하여 문화정책 탐방을 실시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문화관광 콘텐츠 연구회’는 최정욱의원을 대표의원으로 박성규 의원, 박병수 의원, 지민 의원으로 구성하여 완도군의 침체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완도군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연구’를 주제로 결정하고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연구회는 구성과 함께 가장 먼저 문화원, 관광해설사, 문화예술협회, 관광협회 등 지역의 문화와 관광산업의 중심에 있는 민간자문위원 11명을 위촉하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벤치마킹은 신안군의 △1004 뮤지엄파크(1도 1뮤지엄 정책) △퍼플섬(컬러마켓팅 전략) △남하부엌 △암태소작항쟁기념전시관을 탐방하고, 워크숍에서는 △유영인 다도해해양문화연구원장의 ‘완도의 관광발전방안’△정지승 문화예술활동가의 ‘역사문화’에 대한 주제발표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연구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회 의견으로는 △야경을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는 방안이 중요하다. △생태관광, 자연경관을 이용하고 연도된 섬을 연계하자. △일본의 관광 마케팅 사례를 통해 관광, 교육, 마케팅기법 등 섬세한 정책이 필요하다. △완도가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을 연계·활성화해야한다. △지역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 △완도군에 분포되어있는 유적을 발굴, 보존하고 활용해야 한다. △트렌드, 레트로 감성이 중요하다. △어떻게 디자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완도군의 정책이 편중되어있다. △놀거리, 볼거리가 부족하고 한번 만들어지면 변화가 없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정욱 대표의원은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벤치마킹과 워크숍을 10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진행했으며, 같이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발전된 정책을 이끌어내고 싶었다.”면서 “더 나은 정책을 찾기위한 군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 콘텐츠 연구회’는 오는 10월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연구성과는 정책자료로 활용하는 등 집행부와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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