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지붕없는 박물관 요가 워크숍 〈지:박-요기(Yogi)〉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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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지역유산을 요가동작으로 만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 포스터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지역유산을 요가 동작과 해설로 새롭게 체험하는 ‘지붕없는 박물관 연계 요가 워크숍 〈지:박-요기(Yogi)〉’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와 생태적 자원을 몸의 움직임으로 느끼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곳곳에 자리한 지붕없는 박물관의 유산과 거점공간 중 15곳의 주요 장소를 선정해, 각 공간의 의미를 담은 요가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중 시흥 갯골생태공원, 남양주 더정원의뜰,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등 3곳을 중심으로 유산 해설과 요가를 결합한 현장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공간 해설을 들으며 장소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이어지는 각 유산들과 연계된 요가 세션을 통해 몸의 움직임으로 그 의미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지:박 요기(Yogi)’는 단순한 요가 수련이 아닌, 지역유산을 움직임으로 읽고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지붕없는 박물관 거점 장소를 투어하며 지역의 역사·자연·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자신과 공간을 연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11월 1일 시흥 갯골생태공원(14:00)에서 열리며, 갯골생태공원 투어와 지붕없는 박물관 소개 후 요가 워크숍이 진행된다. 2회차는 11월 5일 남양주 더정원의뜰(10:30)에서 홍유릉길을 따라 투어 후 요가 세션이 이어지고, 3회차는 11월 8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14:00)에서 지붕없는 박물관 해설과 함께 요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회차별로 참여 인원은 15~30명 내외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더불어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30분 분량의 온라인 요가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지:박 요기(Yogi)’ 온라인 버전은 11월 초 공개 예정으로, 각 지역의 유산 해설과 요가 동작이 결합된 영상으로 제작된다. 이를 통해 경기도민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지붕없는 박물관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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