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창 전남도의원, 전남형 만원주택..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신중하게 추진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1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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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주거지원 정책 필요
▲ 지난 24일 이현창 도의원이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월 24일 열린 2024년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청년들에게 보편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주거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비 2,84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5년까지 청년층 전용주택 1천 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창 의원은 “1천 세대 건립에 3천여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지만, 정작 혜택을 보는 청년은 극히 소수에 불과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면서 “청년들에게 보편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는 주거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형 만원주택’의 기반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와 관련해 각 시・군에 맞는 설문조사가 이뤄졌어야 함에도 도・농 구분 없이 졸속 추진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면서 “청년들의 주거지원을 위한 정책인 만큼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주거 문제로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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