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비 市 차원 대응책 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0 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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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 수산물 유통·소비·수출 지원 등 수산업 피해 예방 철저”요청
▲ 강병삼 제주시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비 市 차원 대응책 주문

[뉴스스텝] 강병삼 제주시장은 30일, 9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 유통 소상공인 지원, 수산물 소비 촉진 활동, 국외 교류 도시와의 협업을 통한 수산물 수출 지원 등 수산업 피해 예방을 위한 市 차원의 분야별 대응책 추진을 주문했다.

그리고 내달 19일에 개최되는 제주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에서 축제의 존폐 여부와 축제의 방향성이 결정되는 만큼 사전에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도민 참여단의 숙의 활동 지원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이 오는 11월부터 유료화로 전환됨에 따라, 내달부터 10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중 시민 홍보를 강화하여 11월 전면 유료화로 인한 시민 혼란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일이면 2달간 운영된 도내 해수욕장이 폐장된다고 언급하면서, 현수막 및 표지판 설치,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폐장 이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지난 10일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전면 허용됐다고 말했다. 이에 제주시에서도 지역 경기부양을 위한 크루즈 관광객 수송 인프라 조성과 전통시장·지역 상권 방문프로그램 구축 등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제11호 태풍‘하이쿠이’의 이동경로가 제주를 향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방자재 점검, 재해위험지구 예찰 강화 등 예방 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조정(2급→4급)됨에 따라 생활지원비 지원 감소 등 변경되는 사항에 대한 시민홍보를 강화해 혼란을 방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내년도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을 언급하면서, 2024년 본예산 편성에서는 사업의 우선순위와 편성 규모를 면밀히 검토하고, 애써 올린 예산들이 道나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절차 이행 등을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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