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폭염 속 농작업 휴식 알리미로 여름을 안전하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8:20:51
  • -
  • +
  • 인쇄
온도에 반응하여 변하는 농작업 휴식 알리미 스티커 배포
▲ 충북도 폭염 속 농작업 휴식 알리미로 여름을 안전하게

[뉴스스텝] 충북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응해 농업인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용품을 도내 농업인 1,000명에게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신고 현황(5.20.∼7.6.)을 보면 최근 466건이 접수됐고, 그중 농업 분야는 107명으로 23%에 해당한다.

도내 신고 건수는 11명(청주 3, 충주 1, 보은 4, 옥천·영동·괴산 각 1명)이다.

올해는 온열질환 피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폭염 기간에 농업인 경각심 강화와 건강관리를 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휴식 알리미 스티커를 배포했다.

휴식 알리미 스티커는 열환경에 반응하여 3단계(주의-경계-심각)로 색깔이 바뀌면서 온열질환 위험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영농현장에서 농업인 스스로 무더위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물·그늘·휴식을 담은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건강 안전 가이드도 제공한다.

조은희 기술원장은 “농업인들이 여름철 무더위 시 기상정보를 확인해 작업 시간대와 작업량을 조절하길 당부드린다”며 “농작업 휴식 알리미가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폭염 피해 저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 실시

[뉴스스텝] 영양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조아라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이날 폭력예방 교육에서는 조직과 성인지감수성의 관계, 직장 내 성희롱

장흥군, 장흥특산물 홍콩 직수출 ‘안정적 시장 개척’

[뉴스스텝] 장흥군은 20일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 무산김 등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수출 물량은 표고버섯 4.8톤, 무산김 3만 봉 등 약 5억 1천만 원으로, 40피트 컨테이너 2대에 달하는 물량이다.선적된 품목들은 25일 부산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한차례 추가로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이번 수출은 지속적인 현지 시장 홍보

대전 서구,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인구 대책 부문“대상”수상

[뉴스스텝] 대전 서구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인구 대책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홍보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정책 홍보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경연대회다. 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 서구’를 주제로 한 영상 홍보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해당 영상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자녀가구 재산세 50% 감면 및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