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산경위, 도 기업유치지원실 등 업무보고 청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18: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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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산경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25일 제406회 임시회 기간 기업유치지원실,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 대한 2024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는 2023년도 하반기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펴보는 한편 상반기 도정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해 질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나인권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기업유치지원실,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2024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통해,

나인권 위원장(김제1)은 “최근 대형마트 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한다는 기조를 정부에서 밝혔는데 이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기업유치지원실에서는 관련 동향을 세밀히 분석하여 중소상인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꼼꼼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최형열 의원(전주5)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관련하여 최근 3년간 전북 일자리 추진실적을 보면 상용일자리 보다 임시일자리가 대폭 증가하면서 고용의 질이 악화되어 20대 연령인구가 취업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떠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일자리사업의 중도퇴사자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과 사업전반에 각별히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권요안 의원(완주2)은 “작업복세탁소는 화학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화학물질, 분진 등을 일반세탁물과 분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동자복지차원의 제도로써 이러한 취지로 작년 6월 16일자 조례로 시행됐다.”며 “도에서는 시군에 맡겨놓지 말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들어보고 타 시도의 상황을 파악하여 허울뿐이 아닌 조례가 되도록 실질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현재 소상공인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으며 올해 여러 가지 부양책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효성 검증이나 시군과의 협의, 관리감독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며 ”기업유치지원실이 담당국으로서 면밀히 살피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은 어려움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관심을 가질 것을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기업이 많이 입주하고 있는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선행조건은 규제철폐 등 기업이윤창출 환경조성이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 등을 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면밀히 살피라.”고 주문했다. 또한 새만금 SOC 예산회복을 위해서 기업유치지원실에서도 기업들과 소통하며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서난이 의원(전주9)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분산형 행사 개최는 현재까지 동선이 길어지며 야외에서 하는 변수 등의 문제로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며 “방문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금융타운조성과 관련하여 리스크 관리 혹은 참여 업체와 지속적인 미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추진하며 기업들은 실효성이 없고 형식적이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며 “금년도부터 모든 시군으로 확대되는 만큼 공무원과 기업을 매칭할 때 기업의 요구를 청취하고 면밀히 살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로 정착하도록 독려할 것을 주문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많은 전문가들이 경제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으나 현재에도 자영업자는 갈수록 어려움에 처해있는 현실이다.”며 “행정사무감사 때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을 요구했지만 효과가 체감되지 않음이 아쉬우며 한시가 급한 소시민들의 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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