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AI 1단계 사업 명확한 평가 없이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유치 어려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18:20:19
  • -
  • +
  • 인쇄
박수기 시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성과평가 기준 마련 촉구
▲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 AI 1단계 사업 명확한 평가 없이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유치 어려워

[뉴스스텝] 광주가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1단계 사업에 대한 면밀한 성과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5일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공지능 1단계 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곧 인공지능 2단계 고도화 사업 유치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지적이다.

박수기 의원은 "1단계 사업에 대한 면밀한 평가 없이는 2단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정부에 설득하기 어렵다"며 "기업 유치 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술적 성과 등 구체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치기업이나 지역기업의 매출규모, 투자유치 등 기업 실태조사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도 아직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1단계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인 지표로 제시해야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는 곧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비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기 의원은 "명확한 성과 평가 기준 마련은 2단계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정부 설득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광주시는 1단계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근거로 2단계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홍천교육지원청은 11월 6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각급 학교 건의 사항에 대한 부서별 검토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홍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내실

강원도의회 김기하 의원 (교육위) AI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진로교육 다양화 해야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6일 오전 진로교육원과 국제교육원을 필두로 실시됐다. 김기하 의원(국민의힘, 동해2)은 진로교육원에 대한 행감질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강원학생들의 진로 탐색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미래 여러 직업군이 AI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

경북교육청, 교육부와 함께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6일, 교육부와 함께 김천시에 있는 운남중학교를 방문해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학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 과학실 담당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과학실 내부 시설과 안전 장비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