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하 공사현장 안전대책 현장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8:20:18
  • -
  • +
  • 인쇄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 분야별 안전대책 추진에 따른 광역철도사업 지하 굴착공사 및 대형 공사장 지반침하 우려 토공사 등 현장점검 실시
▲ 지하 공사현장 안전대책 현장점검

[뉴스스텝]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7일 의정부시와 양주시 일원에서 진행 중인 지하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대책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발표하고 분야별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김 부지사는 먼저 의정부시에 위치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공구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과 지하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지하 굴착공사 구간을 점검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은 경기도에서 직접 시행하는 철도 건설사업으로 도는 지반침하 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 하부를 통과하는 터널구간, 정거장 주변도로 등 위험구간을 별도로 설정하고 시공 단계 전반에 걸쳐 안전대책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지하 굴착에 따른 지하수위 변동사항을 주기적으로 계측하고, 상하수도 등 지하매설물 관리 기관과의 협업으로 전 단계에 걸쳐 안전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이어서 양주역 인근 공동주택(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대형 건설공사장의 경우 토공사 굴착과 터파기 등이 지반 붕괴의 위험성이 높아 해당 공정에는 다른 시기보다도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김 부지사는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관리 추진 사항 점검과 함께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반침하 사고 우려 건설공사장에 대해 수요를 파악해 외부전문가 현장 자문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개선에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김성중 부지사는 “지반침하, 땅꺼짐 등 특별안전대책 수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지하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 이후 장마철 우기를 대비한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6월 중 개최해 선제적으로 취약시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여군, 추석·백제문화제 대비 친절·안전 운행 결의대회 개최

[뉴스스텝] 부여군은 추석 명절과 제71회 백제문화제를 앞둔 지난 30일,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절·안전 운행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맞아 부여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부여여객 소속 전 운전기사와 관리 직원들이 참여해 안전 운행을 서약하며, “내가 바로 부

부여군 차량 무상점검과 함께, 안전한 백제문화제

[뉴스스텝] 부여군은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인 오는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여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부여지회(지회장 김용관) 소속 자동차 정비사 약 40명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참여하며, 차량 배기가스 측정과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 기본 점검부터 워셔액 보충, 엔진오일·와이퍼 교환 등 소모품 교환 서비

배움에 대한 갈증 해소해 드립니다, 군산시‘오식도평생학습센터’, 주민들에 호평

[뉴스스텝] 작년에 개관한 군산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오식도평생학습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배움의 오아시스’로 각광받고 있다. 그간 군산 도심과 떨어진 오식도 산업단지는 교육·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제한적이었으나 오식도평생학습센터 운영 이후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으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2024년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오식도평생학습센터는 올해 강좌 수를 대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