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울산시의원,“(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을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 및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18: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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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길 울산시의원,“(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을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 및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8일 오전 시의회에서 울산교육청 관계 공무원과 지역주민 및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지역에 설립을 추진중인‘(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 설명회 및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울산 동구 방어동에 연면적 4,469㎡ , 총사업비 263억원 규모로(지상4층, 지하1층) 울산교육청에서 설립을 추진 중인 학생복합체험시설이다. 강 의원은 “동구지역은 울산 구·군 지역 중 유일하게 교육청 소관 학생체험시설이 없어 2만 1천여명의 동구지역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학생체험시설의 부재와 기관 설립 필요성을 교육청에 전달했고, 이에 교육청에서도 기관 설립을 위해 2024년 제244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해 의회심의를 통과하고, 제1회 추경예산으로 창의누리관 설립 예산 263억원을 확보한 상태다.”라고 밝히며, “이번 설명회를 겸한 간담회는 성공적인 기관 설립을 위한 의견 수렴 과정이다”라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울산교육청 담당공무원은 “창의누리관은 놀이·창작·표현의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음악, 예술, 창작,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공연장 등을 구비하여 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은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는 단계로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더 나은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은 그 동안 울산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학생 체험시설이 동구지역에 설립되는 것에 대해 크게 반기는 분위기였으며,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임을 감안하여 좋은 건축자재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공사 시행 △프로그램 운영시 체험비 및 재료비의 학부모 부담 최소화 △충분한 주차장 확보 △다문화 학생을 위한 공간 조성 △스포츠 공간 확대 △ 학생 상담 및 의무실 확보 등의 의견을 피력했다.

교육청에서는 주민들의 여러 의견들을 귀담아 듣고 “아직 공간과 프로그램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변화의 여지가 있다”고 말하며 “예산 상황 등을 따져보고 기관 설립에 반영 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반영하여 최고의 학생체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으며 계속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교육위원회에서 지난 6월에 교육청 담당 직원들과 함께 부산지역의 우수 학생체험기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견학하고 왔다”며 “교육청과 교육위원회는 창의누리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타 시도의 다양한 기관을 벤치마킹하고 있고, 오늘과 같은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기관설립에 반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창의누리관이 특색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학생체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본인도 시의원으로서 창의누리관 건립에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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