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석 부산시의원, 제317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낙동강관리본부 주요 사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4 1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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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을 해치지 않는 사업 방안 필요성 강조
▲ 최도석 의원(서구2, 국민의힘)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최도석 의원(서구2, 국민의힘)은 2023년 11월15일, 제317회 정례회에서 낙동강관리본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낙동강 생태공원 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사업은 낙동강관리본부 주요 사업추진 현황에 등록된 사업이다. 낙동강관리본부에서는 교란 생물 중 ‘식물’ 제거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란식물 외 동물 제거 사업은 낙동강환경유역청 – 뉴트리아 퇴치사업, 市 수산정책과 – 큰입배스, 블루길 수매제, 낙동강관리본부 – 외래거북 제거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의원은 본 질의에 앞서, 이원화된 사업 형태를 지적했다. 교란 식물과 동물 제거 사업을 단일기관에서 일원화하여, 제각각 추진되는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촉구했다.

또한, 환경부R&D사업인 ‘외래생물 관리 기술개발 실증사업’ 성과를 낙동강 하구 생태공원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질문했다. 최의원은 해당 질문을 통해 낙동강 생태공원에 실증사업 성과물 적용 여부가 지속적인 교란식물 대응에 중요한 부분임을 상기시켰다.

이어 최의원은 외래교란식물의 매토종자(발아력이 유지한 채 휴면상태인 종자) 생명력이 매우 강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수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새로운 군락지가 급속도로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효과적인 시기에 제거 사업이 진행됐는지 질문을 이어나갔다. 최의원은 ‘모든 사업이 그렇지만 시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사업인 만큼 작은 부분도 놓쳐서는 안된다. ’는 말을 덧붙였다.

최의원의 당부사항은 추가적인 교란식물 ‘예방’에 방점이 있다. 기계, 수작업을 통한 제거방식에서 더 나아가 ‘자생식물 군락지 형성’과 ‘대체식물 식재’를 통한 예방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대체식물 식재는 다양한 식재 종 확보와 공원 경관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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