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일 충남도의원 “충남농어촌공사, 도내 기관과 협업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3 18:30:08
  • -
  • +
  • 인쇄
충남농어촌공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 위한 충남도 중계자 역할 강조
▲ 방한일 충남도의원 “충남농어촌공사, 도내 기관과 협업해야”

[뉴스스텝]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23일 제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대전에서 충남으로 이전한 충남농어촌공사가 도내에 소재한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9개의 지역본부와 93개의 지사가 있는 거대한 기관”이라며 “농어촌공사의 다양한 농어촌개발사업은 쇠퇴와 침체 속에 있던 우리 농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시대 공사·공단의 사업 운영도 이제 지역민들과 함께해야 한다”며 대전에 있던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의 내포 이전을 환영하는 뜻을 밝혔다.

방 의원은 “하지만 아직도 대전에 위치한 기관과 사업을 운용하는 것은 충남지역본부로서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며 충남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도내에 소재한 기관과 협업해 주기를 제안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22일 ‘아산지사’ 신사옥 준공식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도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지역농어업인의 복지 향상과 농어촌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인사말을 밝힌 바 있다.

방 의원은 “충남농어촌공사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만큼 농어촌공사가 우리 도내에 소재한 기관과 협업해 나갈 수 있도록 충청남도도 중계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청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